공황장애 증상 및 5가지 원인, 공황장애 치료




공황장애

1.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 증상은 심장 항진이라고 하여,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 호흡 곤란 또는 과호흡 증상, 현기증, 식은땀을 흘리고 몸이나 손발의 떨림, 메스꺼움, 가슴 통증, 죽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 한기, 홍조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공황장애 관련 증상에서 일관된 것은 항상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황 발작의 증상이 발생하는 세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는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 (장소와 상황에 관계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발작), 두 번째는 특정한 장소나 상황에 한해서 일어나는 케이스(공포감이나 긴장감을 느끼는 장소나 상황에 놓였을 때에 일어나는 발작), 세 번째는 위의 두 중간에 있으며, 어떤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기 쉬운 경우(발작은 반드시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증상과 합병하여 발생할 수 있음) 등이 있습니다.

패닉 발작이 일어나기 쉬운 장소나 상황은 전철, 버스, 비행기, 정차 중인 자동차, 엘리베이터, 터널 내부 등에서 발작이 일어나기 쉽고, 또한 야간이나 취침 중에도 갑자기 발작이 일어나 일어나기도 합니다.




2.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의 증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뇌의 구조와 기능의 생물학적 이상에 있다고 합니다.

공황장애는 병태생리학적으로 말초와 중추신경계 모두의 조절장애가 관여한다고 하며, 연구에서는 공황장애 환자의 자율신경계에 있어서 교감신경계의 긴장이 항진하고 있는 것, 반복되는 자극에 대해 적응이 느린 것, 중등도의 자극에 대해 과잉으로 반응하는 등이 보고되었습니다.

이 장애와 깊이 관여하는 것이 뇌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140억 개의 신경세포(뉴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신경세포끼리가 네트워크를 만들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만, 그 정보교환의 중재를 하고 있는 것이 신경전달물질입니다.




2.1 신경전달물질 부작용

이 물질이 균형을 잃거나 잘 작동하지 않으면 뇌에 다양한 장애가 발생합니다. 공황장애에 관여하고 있는 신경전달물질이라고 하면,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 ‘γ-아미노부티르산(GABA=개바)’이 있습니다.

이 중 세로토닌은 긴장감과 불안감을 억제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 세로토닌이 부족하거나 과분비가 요인이 되고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γ-아미노부티르산’도 신경세포의 흥분을 억제하고 불안을 가볍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에 의해 DBI(디아제팜 결합 저해물질)이라는 뇌내 물질이 늘어나면 ‘γ-아미노부티르산’의 작용을 방해합니다. 그 때문에 ‘γ-아미노부티르산’은 신경세포의 흥분을 억제할 수 없게 되어 불안이 일어나는 결과가 됩니다. 즉, DBI 때문에 ‘γ-아미노부티르산’이 잘 작동하지 않는 것이 공황 발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생물학적으로는, 뇌간의 청반핵에는 노르아드레날린계 신경세포가, 정중봉선핵에는 세로토닌계 신경세포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뇌변연계(편도체)는 예기 불안의 발생에 관여하고 있을 수 있고, 또한 전두엽은 공포증적 회피의 발현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2.2 청반핵 오작동

우리는 위험에 직면하면, 뇌간에 있는 청반핵으로부터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그 자극을 대뇌변연계에 전달해, 처음으로 공포나 불안을 느끼고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키려고 합니다.

즉 청반핵은 불안과 공포 등의 감정을 잡는 부위이며, 대뇌변연계는 희로애락과 본능에 관여하는 부위이며, 전두엽은 창조, 사고, 의지, 감정 등의 행동을 컨트롤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원인으로 청반핵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오작동을 일으키면, 위험이 없는데도 위험을 느끼고 청반핵에서 대량의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합니다.

노르아드레날린은 즉시 대뇌변연계에 정보를 전달하고 자율신경의 중심인 시상하부에 지령을 내어 동계(動悸-평상시보다 심한 심장의 고동)나 현기증 등의 자율신경 장애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공황 발작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입니다.




2.3 예기 불안

발작을 일으키는 또 다른 원인 으로, 대뇌변연계는 예기 불안을 느끼면, 그 흥분을 이번에는 전두엽에 전합니다. 발작을 감지한 전두엽은 광장공포증을 발병시키는 것으로 이어지게 되어 공황 장애로 나타나게 되는 메커니즘 이므로, 공황 장애는 심인성 질병이 아니라 뇌 기능 장애로 인한 질병임을 시사합니다.

2.4 스트레스

공황장애는 스트레스가 크게 관련되어 있다는 보고도 있는데, 공황장애 환자의 대부분이 발작을 일으키기 몇 개월 전에 반드시 라고 해도 좋을 만큼 고통스러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즉, 특히 심리적인 반응이 공황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와 공황 장애는 어떤 관계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느끼면 뇌에서 노르 아드레날린이 분비됩니다.




스트레스에는 물리적인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스트레스의 2가지가 있으며, 물리적인 스트레스는 뇌 전체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광범위하게 뇌를 자극하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심리적인 스트레스의 경우는 시상하부와 청반핵, 편도체의 부분을 집중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지속됩니다.

스트레스가 뇌를 흥분시킴으로써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방해하는 트리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트레스는 공황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발작을 일으키는 “요인”이며, “계기”나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취직, 퇴직, 영전, 승진, 실업, 단신 부임, 결혼, 이혼, 불륜, 별거, 임신, 출산, 병, 사고, 아이의 수험, 입학, 진학, 자녀의 결혼, 이사, 여행, 배우자의 사망등의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인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사람에 따라 받는 정도와 강도가 다릅니다. 즉, 같은 스트레스라도 강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약한 사람이나, 항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은, 공황 장애가 되기 쉽기 때문에, 가능한 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4 심혈관 질환 및 환경 요인

이 밖에 공황장애의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도 있을 수 있는데,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유전적인 체질이 공황 장애를 일으키기 쉽다고 합니다. 친부모가 공황장애 발병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8배나 높다는 보고가 미국에서 있었습니다.

환경 요인을 지적하는 학자도 있는데, 예를 들면 부모와 사별 또는 이별한 사람, 또는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은 사람은 공황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2.5 기타

공황 발작을 유발하기 쉬운 물질은 담배, 커피(카페인), 드라이아이스(이산화탄소), 소다(이산화탄소) 등이 있고, 또한 과로, 수면 부족, 여성 생리 전, 계절의 변화 등도 발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 공황장애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소개했지만, 현재로서는 그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규명된 바는 없으며, 다양한 요소가 겹쳐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공황장애의 원인 어디까지나 뇌의 불안 신경기구의 이상이라는 생물학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심인성(心因性)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주류라고 합니다.




3. 공황장애 심리요법 치료

치료는 우선 내과 등과 같이 문진으로 시작합니다. 문진에는 특히 시간을 들여, 심신의 구체적인 증상, 고통의 빈도나 정도, 본인이나 가족의 병력, 일이나 일상생활 등에 대해 자세하게 묻고 듣습니다.

다음으로, 신체적인 질병이 없는지, 약물의 중독에 의한 발작은 아닌지, 신체적인 검사를 실시해 확인합니다. 또 필요에 따라 뇌나 신경계의 검사나 심리 테스트, 성격 진단 테스트 등을 실시한 후에 향후의 치료 방침을 결정합니다.

치료는 크게 나누어 「약물요법」과 「정신요법」의 2가지가 있습니다. 공황 장애의 치료는 주로 약물 요법이 중심이지만, 더욱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신 요법을 병용하면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3.1 정신요법

정신 요법으로 널리 사용되는 것이 인지 행동 요법과 자율 훈련법입니다. 인지행동요법 이란 인지요법과 행동요법으로 인지(사고방식, 접수방법, 추억, 인식, 학습 등)의 왜곡이나 편향을 수정하면서 행동함으로써 공황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공황 발작 자체는 약물 요법으로 상당히 초기 단계에서 개선될 수 있지만, 예기 불안과 광장 공포는 완전히 사라지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잘못된 인지, 즉 잘못된 사고와 인식 또는 학습이 예기 불안과 광장 공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에서 첫 공황 발작이 발생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엘리베이터 안」과 「패닉 발작」이라고 하는 2개의 단어를 공황발작이란 하나의 단어로 학습해 버립니다. 그 결과, 「엘리베이터를 타면, 또 발작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라는 예기 불안이 생겨, 다음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을 피하려고 하는 광장 공포로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3.2 인지 행동 요법

인지 행동 요법을 실시하는 순서를 보면, 우선은 심리 교육입니다. 왜 공황 발작이나 예기 불안, 광장 공포가 일어나는지, 그 구조에 대해 배우는 것부터, 인지 행동 요법의 의의나 진행 방법까지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됩니다.

매일 상황을 관찰하고 노트에 기록하게 하는데, 어떤 경우에 발작이 일어나는지, 자신이 피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또 공황 발작의 빈도나 증상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고 기록해 갑니다.

또한 자극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호흡법이나 자율훈련법 등의 훈련을 받아 자신을 냉정하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공황장애 약물 치료

치료의 중심이 되는 것은 약물요법으로, 가장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요법입니다. 공황장애의 약물 치료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공황 발작을 억제하고 예기 불안 증상을 개선하며 경증이라면 완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약 3~4주 정도의 복용으로 효과가 나타나며 대부분의 사람이 평상시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증상이 개선되어도 재발 예방을 위해 약 1년간은 약의 복용을 하게 됩니다.





약물요법은 항우울제 또는, 항불안제라고 불리는 약을 사용함으로, 뇌와 신경에 작용하여 공황증 상의 개선을 도모하는 치료법입니다. 우리는 위험을 느끼면, 뇌간에 있는 청반핵으로부터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그 자극을 대뇌변연계에 전해, 처음으로 불안이나 공포를 느끼고, 몸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런데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청반핵이 오작동을 일으켜 비상 버튼을 눌러 경보를 보내기 때문에, 갑자기 격렬한 동계나 숨이 막히고 현기증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는 이 오작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주고, 발작이 일어나도 약이 신경의 흥분을 억제하고 비상사태를 진정시켜 줍니다. 신경은 발작을 반복하면 흥분하기 쉬워지고, 약간의 자극에서도 곧바로 반응합니다.

그러므로 약을 복용하여 조금의 자극 정도로는 흥분하지 않도록 재발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공황장애치료에서는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요법이나 인지행동요법 등을 이용함으로써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외출할 수 없게 되는 등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상태가 발생할 수 있지만, 발병 조기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면, 비교적 치유하기 쉬운 병이므로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나 의문이 있으면 정신과나 내과등에서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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