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근육량이 일정량 이하로 부족하게 되는 것은 근감소증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1. 근감소증 이란?
근감소증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량이 줄어들고 근육의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입니다. 근감소증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근감소가 아닌, 급격하게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말합니다.
2. 근감소증으로 인한 대표적 문제
근육량이 감소하게 되면 기초대사량 및 신진대사기능도 많이 떨어지면서, 피로감, 무기력,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폐질환, 관절염, 골다공증, 퇴행성 질환, 신장 질환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 날 수 있습니다.
2.1. 골절위험
뼈를 지탱하는 근육량이 감소하면 골절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근육량의 감소로 인하여 균형감각도 떨어지게 되어 균형을 잡는데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며, 골다공증까지 있다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2. 피로
근육 속에는 신체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되는데요,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면 에너지를 비축하는 능력 또한 떨어지게 되고, 전반적인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면서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3. 당뇨병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로 흡수되는 포도당을 저장하는 장소가 근육인데요, 근육량이 부족하게 되면 이런 포도당을 저장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하게 되어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근감소증 원인
3.1. 신체의 고령화
근감소증은 신체가 노화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성별에 관계없이 주로 나이가 많이 든 고령층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고령이라고 하기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많이 발생하니 평소 예방에 힘써야합니다.
3.2. 운동 부족
보통 나이나 성별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단백질 음식을 적게 섭취하거나 운동 부족 등에 의한 근감소증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게 되고, 신체의 단백질 흡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3.3. 성인병 및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뇌심혈관, 간, 폐 등의 만성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평소 식단과 몸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4. 근감소증 자가진단
4.1. 종아리 둘레재기
줄자를 이용하여 종아리에 가장 볼록한 부위의 둘레를 재었을 때, 남성의 경에는 34cm, 여성의 경우에는 32cm 미만 이면 근감소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4.2. 한 발로 버티기
한쪽 다리 무릎을 구부려서 들어 올리고, 다른 한쪽다리로 균형을 유지하여 버팁니다.
| 연령 | 유지 시간 |
| 30대 | 2분이상 |
| 40대 | 50초이상 |
| 50대 | 30초이상 |
| 60대 | 10초이상 |
| 70대 | 5초이상 |
연령에 따른 유지시간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5. 근감소증 치료와 예방
근감소증은 의학적으로 딱히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닭가슴살, 콩, 생선등의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한 근육운동을 병행하여 근육량을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또한, 걷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도 운동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이나 균형 잡는 운동을 병행하여 주면 더욱 좋습니다.
6. 마치며
근육량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에 생애 최고점에 이른 이후에 조금씩 감소한다고 합니다.
근감소증이 고령의 노인들에게서 주로 진단되는 질환이지만, 근감소증 예방에 대한 노력은 나이가 든 후에 시작하면 그 시기가 늦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기 전, 꾸준한 운동과 양질의 음식물 섭취를 통해 평소에 근육을 충분히 형성해 놓는다면,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근육의 감소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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