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원인 및 증상 : 대사증후군 진단기준과 치료방법 및 식단

평소에 과음을 자주 하고 육류를 곁들인 식사를 즐긴다면 대사증후군을 조심해야 합니다.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나아가 생명유지에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은 예전에는 없었던 개념으로, 고혈압과 당뇨, 비만 등의 연관 관계를 관찰하면서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이 같은 질병들을 하나씩 판단할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판단을 통하여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건강검진을 받고 대사증후군 안내문을 받았다면, 정상, 대사증후군주의군, 대사증후군 3가지 중 하나로 표시 되어 있을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은 성인병으로 불리는 생활습관병의 통칭이라 볼 수 있으며, 이런 대사증후군은 혈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혈관성 질환에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압, 혈당,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5가지 항목을 평가하고 이 중에서 3가지 이상이 평균치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으로 판단합니다.

2.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건강검진을 받을 때 대사증후군의 검사 항목과 진단 기준표입니다.

검사 항목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복부 비만	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혈압	130/85 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혈당	공복 혈당 100mg/dl 이상, 또는 혈당조절을 위한 약물을 투여 중인 경우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여성 50mg/dl 이하, 또는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인 경우
중성지방	150mg/dl 이상, 또는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인 경우

이 5가지 항목 중에서 3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습니다. 또한 이 중에서 1~2개가 해당이 되면 “대사증후군주의군”으로 분류됩니다.

3. 대사증후군 원인 및 증상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고, 다만 근육이 포도당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이런 상황을 극복하려고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는 “인슐린 저항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며, 이런 요인은 운동부족과 비만 등이 꼽힙니다.

대사증후군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혈관이 70%가 막혀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매우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비롯하여 암과 치매,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 만성피로, 잦은 두통, 잦은 어깨결림, 피부 질환, 잦은 가려움증, 갑자기 늘어난 새치, 손발톱 갈라짐, 상처가 잘 낫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사증후군 치료방법

대사증후군은 한 번에 치료하는 방법 따위는 없습니다. 각 질병마다 개별적으로 전문적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주원인으로 추정되는 복부지방, 비만, 내장지방은 일단은 식이요법과 유산소 중심의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몸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섭취하던 열량보다 1,000 kal 정도 적게 섭취하고, 운동으로 줄어든 체중이, 요요현상으로 다시 되돌아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금연과 절주 하는 것도 운동 못지않게 중요한데요,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우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24%, 한 갑 반을 피우면 79%나 상승한다고 합니다. 과음 또한 혈관 건강에 좋지 않으니 술은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고, 금연은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5. 대사증후군 식단

대사증후군이라면 식습관부터 먼저 바꿔야 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는 나트륨 섭취에 주의해야 하고, 특히나 인스턴트식품과 가공식품을 피하고 과음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콩류나 바나나, 버섯, 시금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미역, 두부, 생선, 호두, 아몬드 같은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곁들여도 좋습니다.

6. 마치며

대사증후군은 여러 가지 원인 때문에 생기는 생활습관과 관계된 질병이기 때문에, 식단과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도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만큼 호르몬의 균형을 깨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도 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