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추세 및 원인, 다이어트 및 비만 방지 대책




비만

1. 비만

1.1 비만 종류

체내에 축적된 지방분을 ‘체지방’이라고 합니다. 체지방은 전신의 여러 부분에 존재하며 근육의 틈새에도 붙어 있습니다.

이러한 체지방이 과잉으로 축적되는 것을 ‘비만’ 이라고 합니다. 비만에는, 내장의 주위에 지방이 축적하는 ‘내장 지방형 비만’과, 하복부,허리 주위,엉덩이 등의 피하에 지방이 축적하는 ‘피하 지방형 비만’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극단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하여, 식사의 양을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사우나에서 대량으로 땀을 흘리면 체중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다이어트법은 건강한 몸에 필수적인 근육과 수분까지 빼앗아 버려, 컨디션 불량이나 병의 원인이 되는 리스크도 수반합니다.




1.2 비만 추세

2014년에는 전 세계 성인(18세 이상)의 3분의 1 이상(39%)이 과체중이었으며 1980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비만으로 분류된 사람은 남성 11%, 여성 15%에 달하고 있습니다.

5세 이하의 어린이는 4200만 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15년 사이에 11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들 비만 어린이의 상당수가 아시아(48%)와 아프리카(25%)에 살고 있고, 당뇨병 환자는 1980년 1억 800만 명에 비해 2014년에는 4억 2200만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사인으로 하는 사망자 수는 2012년 한 해에만 1500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논란에서 종종 설탕을 대표하는 감미료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정말 설탕 섭취만이 비만이나 당뇨병의 원인은 아닐 것입니다.




2. 다이어트

섭취하는 칼로리 양이 소비하는 칼로리 양보다 많기 때문에 살이 찌게 됩니다.

섭취하는 칼로리는 음식으로 몸에 들어오게 되고, 한편 우리 몸은 심장의 박동 호흡 장관 운동 발열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대사(에너지)와 운동에 사용되는 에너지, 나아가 아플 때의 발열로 방산되는 에너지에 의해 칼로리를 소비하게 됩니다.

칼로리의 섭취와 칼로리 소비의 균형이 균등하면 비만이 될 수도 없고, 반대로 살이 빠지지도 않습니다.




2.1 당질제한 다이어트

최근에는 섭취하는 열량이 소비하는 열량을 웃돌더라도 특정 음식만 섭취하지 않으면 비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입니다.

이론적으로는 탄수화물, 즉 당질의 섭취에 의해서 혈당치가 상승하고,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인슐린은 지방세포에 포도당 등의 당질을 흡수하고, 이것이 지방으로 변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비만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면 지방은 늘어나지 않고 비만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여 감량하는 방법은 미국 내과의사 로버트 ‘MR.앳킨스’가 제창했기 때문에 앳킨스 요법으로 불렸고, ‘당질제한 다이어트’라고도 불리며 언론 등에서도 많이 다루어지기도 했습니다.

탄수화물을 함유한 식품 이외에는 무엇을 아무리 먹어도 혈당치만 올라가지 않으면 지방은 늘어나지 않고 비만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이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고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실행했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2.2 요요현상의 원인

정신의 안정에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존재가 필수인데,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집니다.

트립토판은 육류 생선 콩 등에 포함되며 식물성 단백질에는 많이 들어 있지 않으며, 트립토판은 인슐린의 존재하에 혈액에서 뇌로 흡수됩니다.

즉 당질을 섭취하면 뇌 속 세로토닌이 늘어나는 것이고, 또 인슐린의 존재 하에서 발린, 로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은 근육에 흡수됩니다.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지 않는, 즉 포도당을 섭취하지 않으면 뇌의 세로토닌 양은 늘어나지 않고 근육의 아미노산 양도 늘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 결과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져 결국 다이어트를 계속할 수 없게 되고 요요현상이 발생하고 마는 것입니다.




2.3 다이어트 약물

체중 감량과 유지에는 칼로리 섭취 제한과 더불어 유산소 운동, 체중 및 식사, 운동의 기록, 전문가와의 토론(상담, 결과 보고, 지도)등으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구성해야 합니다. 이 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에는 섭식을 제한하는 약물요법을 병용하게 됩니다.

약물요법의 하나로 위나 장관에서의 영양물 섭취를 억제하는 약제가 있는데, 이는 혈당을 낮추는 GLP-1이라는 장관에서 나오는 호르몬 방출을 자극하려는 ‘리라글루티드’,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지방흡수억제제인 ‘올리스타트(Orlistat)’ 등 입니다.

또한 뇌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려는 것도 있는데, 세로토닌은 포만감을 억제하므로 세로토닌 설탕류·전분 수용체를 자극하는 ‘Lorcaserin’, 포만감을 주는 노르에피네프린의 방출을 자극하려는 ‘Phentermine-topiramate’, 음식을 먹고 쾌감을 갖는 것을 억제하는 ‘Naltrexone-bupropion’ 등이 있습니다.




3. 비만 방지 대책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과도한 지방은 섭취하지 말고, 지방을 태우는 것으로, 제대로 근육을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줄여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WHO가 발표한 보고서(주)에 따르면 감미료 음료에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감미료 소비를 감소시키고 비만, 제2형 당뇨병,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며 만일 감미료 음료의 가격을 20% 증가시키면 그와 같은 비율만큼 소비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같은 소비량 감소는 칼로리 섭취량 감소로 이어져 영양상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과체중 비만 당뇨병 충치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수를 줄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감미료란 포도당 과당과 같은 단당류, 쇼당과 같은 2 당류를 의미하며 이들을 포함한 식품 음료 꿀 시럽의 소비 감소가 건강으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 결론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비만의 원인으로서 당, 혹은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의 섭취 증가가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나 과자류 섭취는 정상인들에게는 그다지 비만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과도하게 쇼당을 섭취하거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경우는 별개일 것이고, 그런 경우에는 당 섭취량은 BMI와 상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 자체가 비만의 원인인지는 불분명하며, 뭔가 다른 인자, 예를 들면 섭식행동의 이상 등이 원인이 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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