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청소년 층에서 과체중 및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소아 비만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세 이상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허리둘레가 71cm에서 72.9cm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소아 비만은 아이의 심리적 문제로 발전되기도 하고,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1. 소아 비만 원인
소아 비만 진단 기준은 성인과 달리, BMI 지수를 기준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성별과 연령에 따른 성장곡선 도표를 사용하여 백분위로 비만을 진단한다고 합니다.
1등에서 100등까지의 등급이 있고 58등이 넘어가면 과체중, 95등부터는 비만이라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아이들의 비만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최근 어린이들의 비만율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데, 서구화된 식생활로 열량 섭취는 과다해진 반면, 활동량은 줄어드면서 비만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생활 습관이 소아 비만이 증가하고, 다시 성인 비만으로 이어져 비만율이 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하고, 그 외의 원인으로는 유전에 의한 발생이나 내분비질환 등의 다른 질환에 의한 2차적인 발생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2. 소아 비만의 위험성
소아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는데요, 실제로 소아기에 비만이었던 사람이 성인이 되었을 때에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높고 해외 연구에 따르면 소아기에 비만이었던 사람은 그렇지 않았던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소아 비만은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3. 소아 비만 치료
약물치료와 체중 조절에 포커스를 맞춘 성인 비만 치료와는 달리, 소아 비만 치료는 생활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는 무리한 섭취 제한 등은 성장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소아 비만 치료는 정상적인 성장을 하면서 정상적인 몸무게를 찾는 것에 주력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이 중요한데, 매일 건강한 식단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콜라나 사이다 같은 당분이 높은 음료는 삼가며, 하루 1시간 이상의 활기찬 신체 활동을 하고, 식사 일기를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소아 비만은 생활 습관 개선이 많은 부분에서 중요한 만큼, 아직은 참을성이 부족한 어린이들 이므로, 올바른 생활 습관이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2~3개월 정도 부모가 곁에서 지도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 비만은 생활 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바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입니다. 비만도가 높은 아이들은 높은 몸무게가 다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걷기, 줄넘기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해서 운동강도를 조금씩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4. 마치며
흔히들 “어릴 때 살찐 거는 다 키로 간다.”라고 들 말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매우 많은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으니 소아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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