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이 동작으로 185cm였던 키가 193cm까지 커졌다. 농담이 아니다.” 아래 사진의 어느 유튜버의 말입니다.
위 유튜버가 시작한 ‘키 크는 운동’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매일 이 운동을 하면서 실제 키가 커졌다고 하면서 농담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위의 근거없는 키 크는 운동은 최근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 등의 SNS에서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면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아침마다 50번을 반복하면 성인 기준으로 8cm가 자란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하루에 10분을 꾸준히 하면 일주일 만에 5cm가 큰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동작으로 키가 큰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평소 중력에 눌려있던 척추가 펴지면서 거북목 등이 교정되어 키가 커지는 현상일 뿐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1. 성인은 스트레칭 만으로는 키 클 수 없어
전문가는 성장기가 끝난 어른이 이런 스트레칭과 같은 동작으로는 절대로 키가 더 이상 클 수는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아침에 기상했을때 몸이 이완되어 1cm정도 키가 더 커졌을 수 는 있지만, 이것도 골격들이 이완되어 잠시 늘어난 현상일 뿐으로 성장기가 끝난 어른은 스트레칭을 아무리 해도 실질적으로 키는 더 커질 수 없다고 합니다.
수영, 철봉에 매달리기, 꾸준한 스트레칭 등이 성인의 키를 크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기는 하지만, 근거 없는 속설이라고 합니다.
2. 스트레칭으로 숨은 키 찾을 수 있어
성장이 끝난 성인은 성장판이 닫혀서 더 이상 키는 클 수는 없지만, 바른 자세의 스트레칭으로 숨은 키는 어느정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세 교정 클리닉 등의 교정 과정을 통한 올바른 자세의 교정은 실제로 2인치 정도 키가 커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런 교정 과정은 평균 8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키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잘못되 있던 자세를 올바로 교정함으로서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18세 전후로 성장이 멈추게 되고, 30세 이후로 10년마다 약 1.27cm씩 키가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고 이런 현상은 70세 이후에 더 가속화 된다고 합니다.
꾸부정한 자세는 키를 작아 보이게 만들고, 핸드폰을 너무 자주 보거나 의자에 푹 기대어 앉는 자세 등의 행동을 자주 하는 것 또한 자세를 꾸부정하게 만들어서 키를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만든다고 합니다.
3. 키 크는 운동 스트레칭 방법
3.1. 터크 트위스트(Tuck Twists)
바닥에 누워 무릅을 직각으로 들어 올려 준 다음, 좌우로 비틀어 줍니다.
하루에 15~20회 3세트 하는 것이 좋으며, 천천히 하는것이 좋은 효과를 냅니다.
3.2. 고양이자세(Angry Cats)
양 손을 어깨 너비만큼 벌려주고, 무릅은 직각을 바닥에 대고 숨을 들이 마시면서 고양이처럼 허리를 구부려 준 다음, 천천히 숨을 뱉으며 허리를 펴 줍니다.
하루에 20~30회 3세트 하는 것이 좋습니다.
3.3. 코브라자세(Cobra Pose)
위의 고양이 자세에서 무릎을 곧게 바닥에 펴서 붙이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며 어깨의 힘을 빼고 허리를 중심으로 팔을 접었다 폈다를 반복 합니다.
하루에 20~30회 3세트가 적당 합니다.
3.4. 백 스트레치(Back Stretches)
바닥에 등을대고 반듯이 누워서 손에 깍지를 끼고 한쪽 무릅을 잡아서 가슴 까지 끌어 올려 주고, 좌우로 살짝 틀어주면서 스트레칭 합니다. 양 쪽 번갈아가면서 해 줍니다.
30~60초 간격으로 3세트를 해주면 효과적 입니다.
4. 결론 및 요약
사람의 신장, 즉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키 크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준다면,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키가 더 크는데 도음을 받을 수 있고, 성장이 끝난 성인들도 자세 교정효과로 잃어버렸던 키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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