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리둘레와 사망률의 비례 관계

비만은 현대의 성인병을 유발하는 요소 중 하나 입니다. 특히나 뱃살은 자기 관리의 척도로 여겨져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허리둘레는 건강에 여러 가지 않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허리둘레가 두꺼워질수록 사망률도 높아지는, 허리둘레와 사망률은 비례관계입니다.
BMI(체질량지수)는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기초적인 지표로, BMI는 체중(㎏)을 키(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키가 180cm, 몸무게가 80kg인 사람의 BMI는 80÷(1.80×1.80)=25.24입니다.
서구권에서는 18.5~24.9구간은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는 고도비만,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하고, 우리나라에서는 20 미만일 때는 저체중, 20~24 구간은 정상체중, 25~30 구간은 경도 비만, 30 이상인 경우는 비만으로 봅니다.
하지만, 이런 BMI 수치는 비만의 척도를 정확히 나타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이 수치만으로는 정확한 비만상황을 체크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운동선수들은 BMI 수치만 놓고 본다면 모두가 비만으로 판정받습니다.
미국의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전 세계 총 약 60만 명 이상의 기록이 포함된 11개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허리둘레와 사망률의 비례 관계를 조사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는 허리둘레가 43인치(약 109cm) 이상인 남성들은 35인치(약 89cm) 미만인 남성들에 비해 사망률이 약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40세 이후 기대수명을 3년쯤 더 낮춘 것과 동일한 결과입니다.
여성들 역시 허리둘레가 37인치(약 94cm)인 여성들은 27인치(약 69cm) 미만인 여성들보다 사망률이 약 80%나 더 높았습니다. 이는 40세 이후 기대수명을 5년쯤 낮춘 것과 같은 결과입니다.
BMI가 정상체중 구간의 사람이라도 허리둘레가 두꺼우면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마치며
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이슈이며, 사람이 평생 살아가면서 매일매일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하는, 삶의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잠시라도 건강에 게을리하면, 특히 중년 이후에는 바로 이런저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 들과 행복한 삶을 지속하려면 건강해야 합니다. 평소에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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